[신화망 베이징 10월 2일] (장신신(張辛欣) 기자) 공업과정보화부가 얼마 전에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1-8월 중국 규모 이상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기업(약칭 ‘인터넷기업’)의 매출은 59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트클립(짧은 동영상)과 비디오 생방송 등의 모바일 앱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기업이 인터넷 동영상, 모바일 결제, 공유경제, 생활서비스 등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면서 인터넷 정보 서비스 수입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다. 올 들어 쇼트클립, 비디오 생방송 등을 대표로 하는 모바일 앱이 급증하면서 인터넷 업계의 새로운 ‘풍향계’로 떠올랐다.
공업과정보화부 데이터에서 8월말 기준, 제3자 앱스토어 배급 수량은 누계 1조5100억 건을 넘었고, 그 중 비디오 생방송 다운로드 수는 2000억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과정보화부가 앞서 발표한 100대 중국 인터넷기업 가운데 게임 엔터테인먼트와 비디오 생방송류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었다.
업계인사는 엔터테인먼트 기능 외에도 쇼트클립이 점차 과학보급, 소비 등과 심도 있게 융합하면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산업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차츰 부상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올해 전국 과학보급의 경우 더우인(抖音)이 중국과학기술관 등 전국 과학기술관 42곳과 함께 전국 과학도전 온라인 행사를 열어 가볍고 재미있는 콘텐츠와 형식을 이용해 대중과 과학기술 간의 거리를 좁히면서 대중의 과학기술에 대한 열정을 고취시켰다. 3일의 행사기간 내에 10억5000만 회 방송되었다.
콰이서우(快手)는 기술과 트래픽을 늘릴 수 있는 농산물 위탁판매를 이용, 헤이룽장성 커산(克山)현 등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산지 나물 생방송, 요리 솜씨 자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산물을 크로스오버 판매했다.
리더원(李德文) 공업과정보화부 정보센터 부주임은 가시화와 상업 결합은 인터넷 전환의 대 추세라면서 쇼트클립을 돌파구로 하여 향후 인터넷은 콘텐츠 생태를 빠르게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 트래픽 기능 등을 이용해 많은 업종을 바꾸고 새로운 상업가치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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