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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4일, 광시 룽수이 먀오족자치현 훙수이향 황나이 먀오족 마을에서 먀오족 여성들이 방금 만든 량부옷을 입어보고 있다. ‘량부(亮布)’는 광시 룽수이 먀오족 자치현 먀오족의 전통 수작업 옷감으로 반짝반짝 빛나므로 붙여진 이름이며, 예전에는 고급 옷감으로 평가됐다. 제작 공정이 복잡하고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한때 자취를 감추기도 했으나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전통문화가 회복되면서 수작업 옷감 량부가 재조명되고 있다. 룽수이 훙수이향 황나이 먀오족 마을의 먀오족 수놓이 여성들은 이 기회를 잡아 2017년초 자체적으로 량부 공방을 만들었다. 그녀들은 옛 솜씨를 되살려 전통적인 방법으로 량부를 제작하고 자수기로 각종 장식 무늬를 수놓아 먀오족 사람들이 좋아하는 량부옷을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량부 공방에서는 1400여 점의 량부옷을 생산했다. 제품이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주문, 판매되면서 량부옷 제작은 소득증대의 활로가 되었다.[촬영/신화사 기자 룽타오(龍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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