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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 의장 “현재 기준금리 중립 수준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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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1-30 09:37:50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뉴욕 11월 30일]  (왕나이수이(王乃水), 왕원(王文)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28일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을 발표하면서 역사적 기준에서 볼 때 현재 미국 미 연방기금금리(FFR)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지만 미국 경제에 대한 영향은 중립적인 구간의 ‘바로 밑(just below)’에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완전 고용 촉진과 물가 안정 수호는 미국 의회가 미연준에 부여한 두 가지 직책이며, 현재 미국 경제는 이 두 개의 목표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3.7%로 4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인플레이션 수준은 2%의 정책 목표에 근접했다. 또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3%대로 대다수 전망치를 훨씬 상회했다.

파월 의장은 미연준이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선택한 주요 의도는 금리인상이 너무 빠르면 경제 성장을 억제하고, 금리인상이 너무 느리면 고인플레이션 및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유발하는 두 가지 위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점진적 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친 영향이 완전히 나타나기까지는 1년, 심지어 더 길게 걸릴 수도 있으므로 미연준은 금리인상 여부를 선택할 때 경제 전망에 대한 평가를 주요 근거로 삼는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미연준은 미국의 취업, 인플레이션 등 경제 금융 데이터를 긴밀히 주시하고 평가해 향후 정책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금융시장이 급격한 변동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듭된 미연준의 금리인상 정책 비판으로 인해 파월 의장의 이번 연설에 이목이 쏠렸다. 애널리스트는 “파월 의장의 취임 이래 가장 중요한 연설”이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파월 의장의 연설은 현재 미국 금리가 이미 중립 수준에 근접했음을 나타내므로 시장은 향후 금리인상 공간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연설 후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뉴욕 주요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마감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약60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지난 9월26일 미연준은 미 연방기금금리를 목표 구간에서 25bp 올려 2%~2.25%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미연준의 올해 세 번째 금리인상이다. 미연준은 오는 12월18일부터 19일까지 통화정책 정례회의를 열어 금리인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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