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12월 22일] (린위안(林遠) 기자) 제73회 유엔 총회가 20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브릭스 신개발은행(NDB)을 옵저버 자격으로 초청해 유엔 총회의 회의와 업무에 참가시키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마차오쉬(馬朝旭)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AIIB와 NDB 등 두 은행이 펼친 활동은 유엔의 취지와 목표에 부합한다. 특히 2030년 지속가능개발의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두 은행이 유엔 총회의 옵저버가 되는 것은 유엔과의 연결과 협력을 추진하고 유엔이 확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실현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AIIB 총 법률고문 Gerard Sanders는 유엔 총회의 옵저버가 되는 것은 유엔의 일부 중요한 문제에 대한 견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실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옵저버 제도는 유엔 총회 1994년 제49/426호 결정에 따라 설립됐다. 유엔 옵저버는 현재 100여 개가 있다. 앞서 중국에 본부를 둔 상하이협력기구(SCO)와 INBAR(국제 대나무 및 등나무 네트워크)가 유엔 총회의 옵저버 지위를 획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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