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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장관 “러시아-중국 협력 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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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1-17 13:56:17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모스크바 1월 17일]   (리아오(李奧), 롼하이(欒海) 기자)  1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연도 대형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정치 분야 협력은 밀접하고 경제무역과 투자 분야 협력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2018년 러중 양자간 무역금액은 1,000억 달러 이상의 신기록을 경신했고 이 수치는 올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많은 야심찬 경제무역 발전계획을 가지고 있고 양국 정상은 작년에 상호방문, 브릭스(BRICS) 정상회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행사를 통해 이런 계획에 대해 많이 논의했으며 러시아와 중국의 경제무역부처 대표도 정기적으로 만나 많은 의제를 조율하고 논의했다”고 라브로프 장관은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에너지, 핵발전, 농업, 운송과 우주개발 등 분야를 망라한 약 70개의 협력 프로젝트를 이행하기로 결정했고 양국의 우주비행 부서는 글로나스(GLONASS)와 베이더우(北斗) 시스템의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러시아와 중국 양국은 브릭스 및 상하이협력기구(SCO) 메커니즘 하에,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 및 유라시아 지역 경제무역 왕래·조율과 관련된 경제무역 수속 절차 등 면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라브로프 장관은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글로벌 무역체제 거버넌스를 추동하고 이 체제가 더욱 합리적이고 개별 나라의 일방적이고 무리한 요구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장기적인 노력을 할 의향이 있고 성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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