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뉴욕 1월 23일] (판리쥔(潘麗君), 류야난(劉亚南) 기자) 스티븐 로치 미국 예일대학교 선임연구원은 21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제의 주기적인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개혁개방을 심화하는 중국의 경제발전 전망은 참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1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초보단계의 계산에서 2018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불변가격 기준으로 전년보다 6.6% 성장한 90조 309억 위안에 달했다.
로치 연구원은 데이터에서 반영된 경제성장 포인트, 특히 제3산업과 제2산업의 현황을 심도 있게 분석해 중국이 구조조정 면에서 취득한 진전을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년간, 중국은 경제발전의 긴 주기와 글로벌 정치·경제의 큰 배경에서 출발해 경제발전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공급측 구조개혁을 진행했다.
통계에 따르면, 수요구조로 봤을 때, 2018년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도는 전년대비 18.6%포인트 상승한 76.2%에 달했다. 산업구조로 봤을 때, 제3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2%, 제3산업의 증가치 증가속도는 제2산업보다 1.8%포인트 높았다.
로치 연구원은 취업과 급여소득을 기반으로 한 개인소득의 증가, 기업투자와 밀접하게 관계되는 기업의 수익, 전반적인 수출입 수요와 관계되는 글로벌 경제상황 등이 한 경제체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몇 개의 관건 지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석을 통해 중국은 소득성장과 기업수익 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글로벌 수요가 중국의 경제성장을 주춤하게 하는 압력이 되고 있는 복잡한 상황에서 “개혁의 심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국의 최고의 책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진행하고 있는 레버리지 제거, 과잉생산력 감소, 국유기업 시장화 개혁 등은 모두 마땅히 취해야 할 조치이고 중국이 최근에 출범한 외국인투자 제한 완화와 시장진입 제도의 완화는 개혁의 정확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로치 연구원은 적당한 시기에 기회를 잘 파악해 개혁개방을 끊임없이 심화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발전 전망에 대해 “나는 항상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에 있어서 중국의 경제성장은 극히 중요하고 “2010년 이래, 중국은 매년의 글로벌 GDP 성장에 약 30% 기여해 왔으며 이런 서포트가 없었더라면 글로벌은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또 다시 새로운 글로벌 경기침체에 빠졌을 가능성이 컸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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