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카르툼 1월 31일] (마이충(馬義翀) 기자) 중국에서 수단 다르푸르에 파견된 평화유지군(PKO) 헬기분대 2진이 28일 유엔과 아프리카연합(AU)의 합동 평화유지군(UNAMID)의 새 연도 첫 장비 검사에 통과했다. 헬기 분대는 임무구역에 배치된 후 두 번째로 장비 검사를 받았다.
28일 오전 UNAMID 조사관 7명은 분대 소속 무기 탄약, 소방시설, 차량 기계, 병영, 보건의료, 보급 기자재, 복리시설 등 7가지 종류, 6000여건의 장비 물자를 대상으로 상세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관들은 창고에 들어가 보고 찻간에 올라가 수량을 조사하고 모델을 대조하기도 하고, 지령을 내리거나 조작을 지켜보기도 했다. 양호한 외관 성능, 숙련된 조작 제어, 질서정연한 배치는 조사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평가를 거쳐 분대의 모든 장비 기자재는 모두 유엔의 규정 기준에 부합하고 PKO 임무 수요를 만족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아멜라 조사팀 팀장은 “중국 PKO 헬기 분대는 다른 모든 분대에 모범을 보여줬다. 병영의 모든 곳이 아주 깨끗하고, 모든 시설이 기준에 부합한다. 주요 장비 시설은 모두 상태가 양호하다. 이는 분대가 100%의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비 조사는 UNAMID 병력 조정 배치 절정기에 이루어졌다. 분대가 맡은 항공 운송 임무량이 계속 확대되면서 소속 장비들은 사용 빈도가 높고,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며, 모래 습격을 크게 받는 상황이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분대는 이를 대비해 정기적으로 순찰 검사 및 집중 정비를 실시해 고장 결함을 발견하는 즉시 수리함으로써 항공 운수 등 각종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했다.
먀오웨이민(繆偉敏) 분대 부대장은 순환 배치를 한 이후 분대는 마라산 비행 금지 구역 지원, 유엔 요원 전용기, 부상자 긴급 의료 후송, 탄약 위험물 운송 등의 굵직한 임무를 완수했고, 전문 소양과 프로페셔널, 좋은 이미지로 UNAMID와 우군 분대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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