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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국제시평) 중미 정상 공통 인식 이행…협상 계속해서 앞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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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2-02 10:00:34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워싱턴 2월 2일]  (저우샤오정(周效政), 한제(韓潔), 가오판(高攀) 기자) 1월30일-31일, 류허(劉鶴)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국무원 부총리, 중미 전면적 경제대화 중국측 대표가 이끄는 중국 협상단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USTR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이 워싱턴에서 무역 협상을 했다. 양측은 솔직하고 구체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가져 중요한 단계적 진전을 거두었고, 차후 협상의 시간표와 로드맵을 분명히 했다. 이 진전은 중미 무역 협상단이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통 인식을 진지하게 이행한 결과로 중미 양측이 협의 달성의 방향으로 한 발 더 나아갔음을 의미한다.

현재 중미 무역협상은 중요한 관건 단계에 있다. 중미 양국 정상의 아르헨티나 회동 2개월 동안 정상 전화 통화에서 무역 문제 차관급 협상에 이르기까지, 다시 이번 고위급 협상에 이르기까지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은 중미 양측은 ‘논의’를 하겠다는 의욕이 높아지고 있고, 상호신뢰와 공통인식이 더 늘어났다. 세계는 양측이 최종적으로 평등 협상을 통해 무역 마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신중한 낙관론을 펴고 있다.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 중미 무역갈등이 고조된 지 10개월여 간 양국은 이를 깊이 실감했다. 무역전쟁은 중미 경제무역 교류를 포함한 글로벌 경제무역 관계를 훼손하고, 글로벌 가치사슬과 국제 분업 시스템에 충격을 던졌으며, 글로벌 금융과 대종상품 시장에 격렬한 동요를 일으켰고, 세계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켰다. 중미가 협상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양국 국민과 업계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공통 기대이기도 해 글로벌 경제 성장 수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세계 2대 경제대국인 중미 간에 경제무역 이견과 갈등이 있는 것은 정상적이다. 문제가 있는 것은 두렵지 않다. 관건은 양국이 성의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

이번 워싱턴 협상 중 양측은 무역균형, 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 장벽, 서비스업, 농업, 시행 메커니즘 및 중국측이 우려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이런 막중한 임무에 직면해 진솔한 협상 태도는 솔직하고 깊이 있게 소통할수록 이견과 갈등을 해결하는 희망이 더 커진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발신한다.

중국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 결말이 어떻든지 간에 여러 가지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최고의 방법은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이며 대내적으로 역량을 기르고, 대외적으로 윈윈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중국의 경제발전은 여전히 일부 리스크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질적 발전을 실현하는 관건은 이미 정한 템포대로 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더 큰 강도로 개혁을 심화하는 데 있다.

중국이 이번 협상에서 미국으로부터 농산물, 에너지 제품, 공산품, 서비스 제품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제안한 것이나 최근 최고인민법원 지식재산권법정 출범, 외국인투자법 초안이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2차 심의를 통과하는 등의 실질적인 행동은 모두 중국 경제의 질적 발전과 국민의 아름다운 생활 수요를 더 잘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자 중국 기회를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3월1일 협상 기한까지 채 1개월이 남지 않았다. 전기 진전은 단계적인 성과에 불과하다. 더 관건적인 후속 협상이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중미가 화합하면 양국 모두에 이롭지만 싸우면 모두 피해를 입는다. 양국 정상의 공통 인식을 잘 이행하고 경제무역 이견을 잘 해결하는 것은 중미에는 윈윈이고 전세계에게는 공영이다.

차후 중미 양측은 관건적인 시기를 잡아 기세를 몰아 나아가야 한다. 양국 정상의 공통 인식 지도 하에 상호 존중, 협력 윈윈의 태도에 입각해 계속해서 마주보고 앞으로 나아가 협상에 박차를 가해 상호 이익의 최대 공약수를 최대한 모색해야 한다. 더 큰 성의와 행동으로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공통인식을 확대하며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을 촉진해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협의를 조속히 달성함으로써 중미 양국 국민과 세계인을 더 복되게 해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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