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2월 13일] (왕젠강(王建剛) 기자) 마차오쉬(馬朝旭)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1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적극적인 고용정책’ 주제 회의에서 각국은 적극적인 고용정책을 취해 완전고용과 양질의 고용을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고용정책’ 주제 회의는 유엔주재 중국 대표단과 유럽연합(EU) 대표단 및 국제노동기구(ILO)가 공동 주최했다. 마 대사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고용 형세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여파로 세계 경제는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학기술 혁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는 있지만 새로운 모멘텀과 기존의 모멘텀이 아직 전환되지 않았다. 이런 요인들이 글로벌 고용에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보탰다. 각국은 이런 추세에 순응해 적극적인 고용정책을 취해 도전을 기회로 바꿈으로써 완전고용과 양질의 고용을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 대사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이 고용 우선 전략 시행을 견지하면서 고용 규모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고용 구조가 최적화 되고 있으며, 고용의 질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또한 중점그룹의 취업은 안정 속에서 호전되었고, 취업 형세가 안정적인 가운데 발전했다. 6년 연속 도시 취업자 수는 1300만 명이 넘었고, 지난해 말 취업자 수는 약 7억8천만 명을 기록했다.
마 대사는 중국은 국민중심을 견지해 시종일관 취업을 최대의 민생으로 삼고, 발전을 가장 중요한 임무로 견지해 발전을 통해 고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회 공평정의 실현을 견지해 중점그룹의 취업 촉진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대일로’ 구상은 시행 5년여 동안 연선국가에 24만4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중국은 최근 개방 확대의 중요한 조치를 내놓았으며 이는 글로벌 고용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 대사는 또 글로벌화 시대에 각국은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양질의 고용과 완전고용을 함께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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