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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윈 40일 중 33일 ‘이별’

출처: 신화망 | 2019-02-18 10:01:58 | 편집: 리상화

(新春走基层)(11)33次“向左走,向右走”

결혼한 후 첫 춘윈(春運∙설연휴 특별수송) 기간에 마진자오(馬錦釗), 장원예(張文燁) 부부는 33일을 서로 떨어져 지냈다. 마진자오는 중국 철도 타이위안국 타이위안(太原) 고속열차 차량기지의 기관사로 타이위안에서 린펀(臨汾)으로 가는 일반 열차에서 근무한다. 그의 부인 장원예는 타이위안 여객서비스기지 타이위안 남에서 칭다오 북으로 가는 D1634편 고속열차의 승무원이다. 두 사람 모두 기차에서 일하지만 출발역, 발차 방향 및 근무 시간이 각자 다른 관계로 2019년 춘윈 40일간 33일을 만날 수가 없었다. “원래는 결혼 후 함께 설을 쇠려고 했는데 춘제 전날 임시 열차를 증편하기 때문에 초하룻날 당직 근무를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새해 인사는 초이튿날 아침에 만났을 때 했다.” 혼자서 섣달 그믐날을 보낸 일을 언급하면서 장원예는 조금 억울한 어투로 “우리의 일이니 이해해야죠”라고 말했다. 마진자오와 장원예는 2018년 9월 결혼했다. 결혼한 후 생활이 바쁘지만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고 있다. 2019년 춘윈이 시작된 후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두 사람은 같이 있는 날보다 떨어져 지내는 날이 더 많았다. 애정전선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 두 사람은 근무 스케줄을 냉장고에 붙여 둔다. 함께 집에 있는 날에는 같이 밥, 게임, 집안일을 함께 하면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진다. [촬영/신화사 기자 차오양(曹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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