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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인디애나폴리스 3월 2일] (주둥양(朱東陽), 후여우쑹(胡友松), 류제(劉傑) 기자) 2월28일, 중국에서 유실된 문화재와 예술품 361점의 반환식이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렸다. 이는 중국과 미국이 2009년 관련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에 이루어진 미국의 세 번째 반환이자 중국에서 유실된 문화재 반환 중 가장 큰 규모의 반환이다.
이번에 반환된 문화재와 예술품은 신석기 시대에서 청나라 시대까지의 석기, 옥기(玉器), 청동기, 도자기, 화폐, 목조 건축물 부품 등 연대가 오래된 것들로 대부분이 중국 고대 무덤 부장품들이다. 이날 반환식 현장에서는 20여점의 문화재가 전시됐다.
이는 올해 1월 중미가 중국 문화재 수입 제한 정부간 양해각서를 재체결한 후에 이루어진 첫 중국 유실 문화재 반환이다. 중미 양국은 2009년1월 최초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2014년 유효기간을 2019년1월까지로 5년 연장했다.
중국 국가문물국은 외교 교섭, 사법 협력, 우호 협상 등의 방식을 통해 원명원 동물 두상, 다바오쯔산 금 장식, 후잉(虎鎣) 및 미국 정부가 세 차례 반환한 문물을 포함한 30여 회 4000여 점의 유실 문화재들이 조국의 품에 돌아오도록 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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