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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성 루이리(瑞麗)시 제샹(姐相)향 인징(銀井)촌에서는 매일 새벽 미얀마에서 인징 국경초소를 통과한 아이들이 루이리시 인징소학교에 와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아이들은 인징소학교의 미얀마 국적 학생들이다. 1960년3월 개교한 인징소학교에는 취학전 아동반과 1, 2, 3학년이 있으며, 중국어, 타이어, 미얀마어 등의 과정이 개설돼 있다. 현재 재학생은135명이며, 이들 중 미얀마 국적 학생은 36명이다. 매일 중국에 ‘유학’오는 것은 미얀마 학생들의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국경선에 의해 둘로 나누어진 마을의 중국측은 인징, 미얀마측은 망슈(芒秀)라고 부르며, 마을 하나에 두 국가가 공존하고 있다. 같은 하늘 아래 자리한 아담한 교정은 중국과 미얀마 어린이들이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샤오궈(李曉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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