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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프랑스 매체에 서명글 발표

출처 :  cri | 2019-03-24 15:07:14  | 편집 :  리상화

23일 프랑스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 "피가로지"에 "공동 발전의 길에서 계속 동행하자"란 서명글을 발표했다. 글은 다음과 같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나는 프랑스를 두번째로 국빈방문하게 된다.

5년전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나는 처음으로 프랑스를 국빈방문해 중프 양국 수교 50주년을 함께 경축했다. 역사를 총화하고 미래를 전망하며 함께 긴밀하고 항구한 중프 전면전략동반자관계 새시대를 개척했다. 5년후 나는 또다시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에 프랑스를 방문한다. 나는 중프관계가 봄처럼 생기가 흐르고 활력이 넘치는 것을 기쁘게 보았다.

나는 프랑스에 대한 아름다운 감정을 지니고 프랑스를 방문할 것이다. 이 감정은 중국 인민과 나 개인이 프랑스의 찬란한 역사문화와 독특한 매력에 대한 감상이며 특히는 중프 2대 문명의 상호 흡인과 상호 어울림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는 프랑스 인민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방문할 것이다. 이 감정은 중프 양국의 유구한 친선에서 비롯된 것이며 특히는 양자가 상호 존중과 신임을 기반으로 한 민심상통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기대는 중프 수교 55년래 협력상생과 양국관계의 두터운 발전잠재력과 아름다운 전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양국관계의 발전 발걸음은 더욱 확고해졌다. 나는 마크롱 대통령과 수차 회동, 통화, 서신거래를 했으며 양호한 업무관계를 수립했다. 양자간 정치적 상호 신뢰가 더욱 심화되고 고위층 왕래가 더욱 빈번해졌으며 전략, 경제재정, 인문 등 30여개 대화협상메커니즘을 통해 고품질의 소통과 협력을 해왔다. 우리는 중대한 국제문제에서 공감대를 늘리고 유엔, G20 등 기틀안에서 양호한 협력을 전개했으며 지역 핫 이슈의 평화적 해결을 함께 추동하고 기후변화"파리협정"을 함께 추동하고 실행함으로써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면에서 인솔역할을 했다.

-양국 공동이익의 케익이 갈수록 커졌다. 짧은 5년사이에 양자무역액은 130여억달러 증가하고 양방향 투자총액이 200억달러를 초과했다. 지속가능발전, 금융, 의료보건 등 영역에서 양자간 협력잠재력이 꾸준히 방출되고 제3시장 협력이 활발해졌다. 이는 "일대일로"공동건설 협력의 순조로운 추진을 의미한다.

-양국간 우호적인 근간이 꾸준히 심화되었다. 중국과 프랑스는 이미 102개 우호 성과 지역 및 도시 자매결연을 맺었고 풍부한 지방 교류협력네트웤을 형성했다. 2018년 프랑스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역사 최고 기록을 세웠다.

봄은 파종의 계절이다. 나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5년간 양국관계 발전의 풍성한 결실을 수확하기 위함이고 더욱이는 프랑스와 함께 양국협력의 새 희망을 파종하기 위함이다.

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지 관건을 장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독립자주이다. 독립자주 정신의 인솔하에 55년전 중국과 프랑스는 솔선적으로 냉전의 장벽을 허물고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 현 국제정세의 풍운변화속에서, 보호주의, 일방주의가 대두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정력(定力)을 유지해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독립자주를 견지하고 상호존중을 견지하여 세계 다극화와 국제관계 민주화 실현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

둘째, 개방윈윈이다. 중국과 프랑스는 모두 개방전통과 협력정신을 갖춘 대국으로 중국의 개혁개방은 40년간 지속되었고 미래 개방의 문호는 더욱 커질 것이다. 우리는 계속 프랑스와 함께 보호주의를 단호히 반대하고 개방형 세계경제건설을 지지하며 경제 세계화가 더욱 개방, 포용, 보편적 혜택, 균형, 윈윈의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할 의향이 있다.

세째, 포용 및 벤치마킹이다.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부동한 문명간의 벤치마킹은 세계로 하여금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워지게 했으며 부동한 나라와 민족의 협력강화에 강력한 지지를 제공했다. 중국과 프랑스는 동서방의 2대 문명의 대표로 모두 우수한 품격을 갖추고 있으며 양국의 문화, 관광, 교육, 등 영역의 협력은 더 강화될 수 있다.

네째, 책임과 감당이다. 중국과 프랑스는 함께 세계를 개변할 수 있으며 이 점은 지난 55년간 이미 수차 검증되었다. 현 인류사회 발전이 관건적인 십자로에 서있는 만큼 대국의 감당은 응분의 책임이다. 중국과 프랑스는 유엔 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중국은 프랑스와 함께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 견지를 기반으로 한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견지하며 도전에 함께 대응하고 세계번영과 안정을 함께 추진하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함께 추동할 의향이 있다.

중국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프랑스 대 문호인 위고는 이런 말을 했다. "모든 것을 개변시키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새로운 역사 기점에서 우리는 프랑스와 함께 재출발할 것이며 착실한 정신으로 양국 협력이 꾸준히 새롭고 큰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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