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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광후(汜光湖)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나 분쟁이 있을 때 리수간이 나타나기만 하면 입을 열 필요가 없다. 주민들이 “리수간이 왔네, 체면 좀 세워주시게”라는 말 한 마디만 하면 문제가 곧장 해결된다. 쓰광후는 장쑤성 양저우시 바이잉현의 향이다. 리수간은 28년째 이곳을 지키고 있다.
28년 동안 쓰광후의 경찰업무지구에는 중대한 악질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관할구 형사사건 발생률은 시 전체에서 가장 낮다. 여기에는 리수간의 공이 크다. 리수간은 갈등과 분쟁의 조정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주민들 사이에 문제가 생겨 그를 찾으면 그는 사양하거나 귀찮아하지 않는다. 그는 작은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또한 커뮤니티 경찰이 해야 할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주민들의 갈등을 기꺼이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는 데 능하다.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수백 가지지만 이치는 하나다. 즉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하면 주민들이 수긍한다”고 말했다. 리수간은 늘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염려한다.
28년 동안 그는 자신의 직무 외의 많은 일을 했다. 주민들이 부르면 그는 늘 가장 먼저 도착한다.
최근 3년간 그가 주민들을 대신해 처리한 일은 900건이 넘고, 증명서를 직접 갖다 준 것만 해도 6천 부에 달한다. 평안을 지키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기꺼이 봉사하는 리수간은 쓰광후에서 가장 신망있는 ‘농민 경찰’이 되었다.
2014년 공안부는 그를 전국공안기관 군중업무 선진대표 1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그 후 그는 또 전국직장레이펑학습초병, 전국공안계통 2급 영웅모범 등의 칭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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