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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흐르는 황허(黃河)가 간쑤(甘肅)성 바이인(白銀)시 징타이(景泰)현 중취안(中泉)진 룽완(龍灣)촌에서 크게 굽이 돌아 동에서 서로 ‘역류’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황허 강변에 사는 뱃사공 뤄충샤오(羅崇孝, 올해 51세)가 가볍게 양피뗏목에 뛰어 올라 물결 따라 뗏목을 밀자 유람객들은 드넓은 황허 위를 표류하며 연안의 웅장한 석림 지형을 관람하기 시작했다. 과거에 교통이 아주 불편한 황허 상류 지역은 양피뗏목을 중요한 교통 공구로 삼았다. 오늘날 황허에 떠다니며 각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뱃사공과 그들의 양피뗏목은 이미 룽완촌 시골관광의 한가지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되었다. 10여년 동안, 일출에서 일몰까지 뤄충샤오와 그의 동료로 구성된 룽완촌 ‘뗏목부대’는 유람객들을 태우고 황허를 종횡했다. 뤄충샤오는 양피뗏목은 시골관광을 발전시켜 부를 창조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뗏목부대’가 전통 문화의 유산을 이어받고 발양시켜왔다는 생각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란훙광(兰红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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