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일본과 러시아 양국의 외무장관과 국방장관이 도쿄에서 "2+2" 회담을 가졌다. 양 측은 섬 분쟁과 안보 사무와 관련한 문제에서 비교적 큰 이견을 보였다.
이날 고노타로 일본 외무상과 이와야 방위상은 일본을 방문한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쇼이구 국방장관을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2013년 일본과 러시아 정부가 양자메커니즘를 설립한 이래 진행한 네 번째 "2+2" 회담이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회담에서 양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형세 등 의제들을 둘러싸고 광범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지속적으로 조선반도 비핵화를 공동 추진하자는데 공감대를 달성했다. 그러나 섬 분쟁과 안보 사무 등 문제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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