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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山東)성 무형문화유산인 루난화구(魯南花鼓, 산둥 남부 지방의 허리에 차고 치는 북)는 산둥성 짜오좡시 타이얼좡에서 탄생했고 산동 남부와 장쑤(江蘇) 북부 지방에서 널리 성행하고 있다. 루난화구는 형식이 재미있고 유머 감각이 있으면서 우아함, 유창함과 섬세함도 동시에 갖춘 특징을 가졌고 농후한 지방 특색을 구현했다. 루난화구는 보통 5명이 출연하고 도구와 복장도 심플하며 일반인의 생활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1987년 초, 당시 26살의 민간 연예인 룽쉐메이가 거의 실전 상태인 루난화구를 다시 발굴·정리하고 새롭게 무대연습 하는 일을 시작했다. 그는 루난화구 원래의 정취를 보류한 기초에서, 운하 연안의 어등앙가(漁燈秧歌, 타이얼좡 운하 양안 민간에서 성행하는 민간 무용)와 운하호자(運河號子, 운하 뱃사공들이 부르는 노래)의 예술 요소를 융합시켰고 출연하는 인원수도 최고 수 십명으로 늘렸다. 2018년 10월, 룽쉐메이가 산둥성 제5회 무형문화유산 대표적 프로젝트 중 루난화구의 전승인 대표로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그는 선후로 2,000여명에게 루난화구를 가르쳤고 타이얼좡 고성에서 유람객 대상으로 공연하며 그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루난화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촬영/ 쑨중저(孫中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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