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 13일] 유명한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창업자이자 일본 유통업 거두 ‘패스트 리테일링’의 사장 겸 대표이사인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시장이 있고 인성이 있으며 선회의 여지가 크다면서 “중국 경제의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단기적으로 볼 때 중국 경제에 성장률 둔화의 조짐이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 경제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13억 인구의 큰 시장이 있고, 중산층이 굴기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더욱 아름다운 생활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또 일대일로 같은 위대한 구상을 제안해 많은 국가들과 함께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호혜윈윈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경제에 대해 확신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의 경제 발전은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패스트 리테일링의 급속한 발전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패스트 리테일링이 올해 4월 발표한 반기 보고서에서 2018년9월부터 2019년2월까지 중국 대륙의 매출액 증가율은 무려 2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권은 패스트 리테일링 실적 증가의 가장 강력한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일본 기업은 기회를 잡아 대중국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일본과 중국은 우호 교류 역사가 유구하다. 일본은 중국 전통 문화의 혜택을 입었다”면서 “향후 일본과 중국 양국이 계속해서 문화, 경제 등 제반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호혜윈윈을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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