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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문가 “일중 정상회담, 양국 관계 발전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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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7-02 09:15:28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도쿄 7월 2일] 중국과 일본 정상이 일본 오사카에서 회담을 가졌다. 중일 정상은 양국 관계를 더욱 개선 및 발전시키는 것과 관련해 10가지 합의를 이뤘다. 일본 전문가 및 학자들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10가지 합의는 향후의 일중 관계를 위해 방향을 명확히 했으며, 양자 관계가 앞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메이지대학의 고케츠 아츠시 특임교수는 “일중 정상이 이룬 10가지 합의는 양국이 양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자 두 나라 정상과 국민이 양자 관계의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관계가 더욱 개선되고 발전해 더욱 긴밀한 상호 의존 관계를 구축하고 세계의 발전에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면서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은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구상으로 일본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즈키 다카시 일본 아이치현립대학 부교수는 “양국이 신시대의 요구에 걸맞는 일중 관계를 열고, 더 많은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척하길 기대한다”면서 “일본과 중국은 인구고령화 문제 대응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기술혁신, 메커니즘 혁신 분야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주상하이 일본 총영사를 지낸 도쿄대학교 코하라 마사히로 교수는 “현재 일중 관계가 정확한 궤도로 복귀해 양국이 확립한 큰 방향을 향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양국 정상이 이룬 10가지 합의는 찬사를 받고 있다. 양국이 이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면서 “일본과 중국은 여러 분야, 특히 제3자 시장의 협력 분야에서 계속해서 구체적인 성과를 이루고 양국 관계를 더 높은 차원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야마나시학원대학의 슝타윈(熊達雲) 교수는 “현재 세계 경제가 많은 불안정적인 요인에 직면한 상황에서 일본과 중국은 글로벌화 자유무역체계를 수호하는 분야에서 공동의 요구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일본과 중국은 손잡고 동행하는 것은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아시아 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도 균형추 역할을 발휘할 수 있어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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