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프놈펜 7월 22일] 캄보디아 상무부 차관보 겸 뉴스대변인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간 캄보디아와 중국의 교역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해 무역 협력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캄보디아에서 대량의 농산물을 수입해 캄보디아 농민에게 혜택을 주었으며, 고용을 창출했을 뿐 아니라 소득을 늘렸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당국의 공식 데이터에서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는 중국에 쌀 11.8만톤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중국은 유럽연합(EU)을 제치고 캄보디아의 최대 쌀 수출 시장으로 등극했다.
“최근 중국은 캄보디아로부터 바나나를 수입하고 있다”면서 그는 “우리는 중국 시장을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캄보디아의 망고, 캐슈너트, 용안 등도 빠른 시일 내에 중국 시장에 들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년 캄보디아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그는 수입박람회는 중국이 세계에 시장을 개방하고 다자무역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는 올해에도 수입박람회에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이는 캄보디아가 중국 및 세계 각국에 캄보디아 제품에 보여주는 황금기회”라고 강조했다.
Joseph Matthews 벨테이 국제대학교(Beltei International University) 교수는 중국에 농산물을 수출하는 것은 캄보디아 농민이 생산을 확대하도록 격려한다며 중국 투자자와 관광객들도 캄보디아 사회와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대규모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말했다.
계속 증가하는 중국-캄보디아 무역도 중국과 아세안 무역관계가 날로 긴밀해짐을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다. 데이터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의 對아세안 수출입 총액은 1조9800억 위안에 달해 중국 수출입 총액의 13.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또 아세안과 중국의 무역협력 관계가 양호하다며 특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이 올해 타결돼 아세안과 중국간 무역 왕래 발전의 새로운 추진장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아세안과 중국의 교역액이 미래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발전자원연구소 소장은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관계 발전은 양자 모두에 혜택이 될 뿐만 아니라 더 강대하고 더 안정적인 아시아를 건설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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