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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회 각계: 기층의 목소리 경청, 선전-홍콩 협력 강화는 번영 안정에 일조

출처 :  신화망 | 2019-08-22 10:26:29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홍콩 8월 22일] 캐리 람 홍콩특구 행정장관이 지난 20일 기층의 목소리 경청, 선전-홍콩 협력 강화, 경제 리스크 대응 등 분야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해 사회 각계의 열띤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각계 인사들은 캐리 람 행정장관이 이들 분야에서 제안한 조치는 홍콩이 질서를 회복해 앞을 향해 발전하는 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관련 조치 이행을 지지해 사회 번영과 안정을 함께 촉진할 것을 호소했다.

홍콩의 최대 정당 민건련(DAB)의 리후이충(李慧瓊) 대표는 홍콩은 현재 확실히 일부 심층적인 문제, 예를 들면 토지 부족, 주택 부족, 빈부격차 확대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이런 문제 해결은 하루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특구정부의 종합적인 시책과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콩특구 입법회 량메이펀(梁美芬) 의원은 특구정부가 기층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녀는 현재 폭동을 진압하고 혼란을 제지할 충분한 자원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사회가 어떻게 하면 더 잘 발전하느냐는 정부가 배경이 다른 사람들, 특히 기층 시민의 건의를 경청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콩중국변호사협회 천만치(陳曼琪) 창립 회장은 폭동을 진압하고 혼란을 제지해야만 특구정부가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데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특구정부가 기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과 광범위한 소통을 하는 것이 역량을 더 잘 모아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심층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콩 링난(嶺南)대학교 중국 경제 연구부 저우원강(周文港) 부총감은 많은 기층 청년들이 주택 취업 등 분야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구정부가 그들과의 소통 교류를 강화해 타당하고 효율적인 조치를 내놓아 젊은이들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그들이 미래에 대해 더욱 자신감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콩 베테랑 은행가 원톈나(溫天納)는 선전과 홍콩 협력의 전망을 낙관했다. “앞으로 홍콩과 선전은 경제,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심도 깊은 협력을 펼칠 수 있고, 더 높은 차원에서 두 지역의 인구와 물류, 자금흐름을 이동시켜 업종과 지역 간의 한계를 타파해 시너지를 강화함으로써 우위보완을 더 잘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우원강 부총감은 많은 홍콩 청년들과 선전 청년들이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많은 아이디어가 있다면서 과학혁신 협력 플랫폼 완비를 통해 청년들의 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함께 창업해 노력하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 이코노미스트인 량하이밍(梁海明) 실크로드 아이밸리(iValley) 연구원 원장은 특구정부가 얼마 전에 기업을 지원하고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내놓은 것은 홍콩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고, 기업과 시민들이 경제 어려움에 따른 도전에 대응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구정부가 앞으로 시장의 믿음을 안정시키는 조치를 내놓고, 시민의 소득 수준을 보다 더 높이며, 첨단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발전시켜 경제 발전을 위해 강한 동력을 보태길 바란다”고 량하이밍 원장은 말했다.

특구 행정장관이 제안한 대화소통 플랫폼 구축에 대해 홍콩 전문인사협회 젠쑹녠(簡松年) 협회 창립 대표는 특구정부가 현명하고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사회의 안녕과 안정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관련 인사들이 이성을 바탕으로 건설적인 의견을 내놓아 사회의 번영과 안정을 함께 촉진할 것을 호소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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