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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방은 중국을 더 많이 이해해야—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중국 문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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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10-24 09:51:17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워싱턴 10월 24일]  중국 문제 전문가이자 미국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e) 존 L. 손턴 중국센터(John L. Thornton China Center)의 리청(李成) 센터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과 미국 등 일부 서방 국가와의 관계에 변동이 나타난 만큼 이런 상황에서는 중미 및 기타 여러 나라들이 광범위한 교류를 더 강화해야 하며, 미국을 포함한 서방은 중국을 더 많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방의 일각에서 중국에 전적으로 찬성하지 않고, 지어 비난도 하지만 진솔한 교류는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문과 창을 계속해서 열어야 하지 일각에서 말하듯 관계를 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얼마 전 우전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WIC)에 참가해 중국이 전자상거래와 통신기술 혁신 등의 분야에서 급속하게 발전했음을 느꼈다면서 “중국 경제와 사회, 중미 관계와 세계 정치∙경제 판도가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변화를) 뒤따라 오해와 오판을 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중미 간에 많은 오해가 있고, 경제 분야에도 이견이 존재하지만 양국은 가치관과 이익이 일치하는 부분도 많이 있음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국 국민은 환경과 녹색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양국 모두 세계 경제와 금융 안정을 희망한다”면서“우리는 가치관과 이익 충돌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대일로’ 구상에 대해 그는 ‘일대일로’는 전세계 정치∙경제 판도에 매우 거대한 변화를 몰고 오고, 발전모델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면서 그 중에서 혜택을 입는 것은 중국뿐만이 아니고 세계도 혜택을 입으므로 “더 많은 서방 국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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