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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 난창(南昌)시 난창현 바이(八一)향 위안첸(院前)촌에서 완메이란(萬美蘭)이 하교한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있다.(10월31일 촬영) 올해 68세의 완메이란은 장시성 난창시 난창현 위안첸촌에 산다. 2006년 교편을 잡고 있던 그녀는 마을의 많은 유수아동(留守兒童∙부모가 도시에 돈을 벌러 떠나고 농촌에 남겨진아이들)들이 방과 후 PC방이 아니면 길가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안전하지도 않을 뿐더러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에 남편과 의논해 집의 방 한 칸에 책상과 의자를 놓아 아이들이 하교 후에 와서 숙제도 하고 책을 보도록 했다. 자신은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주었다.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마을은 마을서점과 청소년활동센터도 완메이란의 집에 설치하고 도서와 음향설비를 비치했다. 집이 떠들썩한 ‘어린이집’으로 변했다. 아이들은 그녀를 ‘완 할머니’라고 부른다. 13년이 지난 지금 이미 은퇴한 그녀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이곳에서 하교한 어린이들이 오길 기다린다. 그녀는 “미력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장하오보(張浩波)]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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