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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인파 속 ‘로즈레드’ 유니폼

출처: 신화망 | 2020-01-18 09:47:23 | 편집: 박금화

 

(新春走基层)(9)春运人潮中的那一抹红

올해 춘윈(春運·설 특별 수송)의 열차 운행량이 늘어나면서 승강장 역무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루(吉如)는 수시로 승강장으로 차출돼 승강장 서비스 업무를 한다. 로즈레드 유니폼을 입은 늘씬한 95허우(1995년 이후 출생) 아가씨 지루는 귀찮아하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귀성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시안 북역의 춘제 대이동 인파 속에서 그녀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와 친절한 서비스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루는 2016년 여름에 시안 철도직업기술대학을 졸업하고 시안 북역의 승강장 역무원이 되었다. 그녀는 주로 승강장의 승객 승강(乘降) 업무를 책임지고 맡아 승객의 안전한 승차를 보장하고 있다. 178cm의 장신에 날씬한 체형의 지루는 학생 시절에 런웨이를 걷는 것을 좋아했다. 2015년에는 학교 대표로 산시성에서 열린 제3회 대학생 모델 및 크리에이티브 패션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기도 했다. 입사한 후 그녀는 고속철 직원의 자격으로 미인선발대회에 참가해 많은 상을 탔다. 시안 북역은 지루가 자신의 특기를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그녀를 승강장에서 고객센터로 발령 내 역사의 여객운수 예절 교육과 예절지도 담당을 맡겨 그녀의 취미가 업무에서도 계속 연장될 수 있도록 했다. 2020년 춘윈 시작 전에 지루는 동료들과 함께 뜨거운 열정과 친절하고 꼼꼼한 서비스로 승객들의 평안한 귀성을 도울 준비를 일찌감치 마쳤다. [촬영/신화사 기자 타오밍(陶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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