먀오산, 봄 훈풍 타고 탈빈곤 가속 페달

3월25일, 우잉(烏英) 먀오족 마을 주민들이 새끼우렁이를 방사하기 위해 운반하고 있다. 이날 광시 룽수이 먀오족자치현 빈곤구제부처는 새끼우렁이 5500kg을 우잉 먀오족 마을의 빈곤에서 벗어난 가구와 저소득층 34가구에 무상으로 나눠주었다. 우잉 먀오족 마을은 광시와 구이저우 접경지인 다먀오산에 위치해 있으며 140가구 6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0가구는 광시 류저우시 룽수이 먀오족자치현 간둥향 당주촌에 속하고, 40가구는 구이저우성 충장현 추이리 야오족 장족향 난천촌에 속한다. 이곳은 교통이 불편하고 토지자원이 부족하며 자연자원이 열악하다. 최근 년간 탈빈곤 업무가 추진되면서 우잉 먀오족 마을에는 반가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저소득층이 2016년 92가구에서 현재 4가구로 줄어 조만간 빈곤 딱지를 뗄 수 있게 된 것. 현지 당위원회정부는 올해도 계속해서 우잉 먀오족 마을의 인프라를 개선하는 동시에 산업 발전 지원을 확대해 주민들이 목이버섯과 과일 재배, 물고기 양식, 토종돼지 사육 등의 산업을 발전시켜 수입을 올리고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인도할 계획이다. [촬영/신화사 기자 황샤오방(黃曉邦)]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