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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광시(廣西) 룽수이(融水) 먀오족자치현 간둥(杆洞)향 당주촌에서 태어난 먀오족 처녀 량멍샹은 지금 광시과학기술사범학원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기나긴 휴일 기간, ‘이중언어로 빈곤퇴치에 조력’ 과외 지도원으로 초빙된 량멍샹이 어머니 세대 여성들에게 표준어를 가르쳐 주었다.
량멍샹은 “그들이 매일매일 조금씩 진보하는 모습에 긍지를 느꼈고 더욱 많은 ‘새학생’이 강의에 참석해 표준어를 익힘으로써 앞으로의 학습에 더욱 많은 지식 기반을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촬영/ 신화사 기자 황샤오방(黄孝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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