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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콰이서우, 홍콩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 3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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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1-02-06 08:24:13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홍콩 2월6일] 중국의 숏비디오 플랫폼인 콰이서우(快手)가 5일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콰이서우는 이날 공모가에서 3배가량 급등한 338홍콩달러(약 4만9천13원)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콰이서우의 공모가는 주당 105~115홍콩달러(1만5천230~1만6천680원)다. 콰이서우는 총 3조6천521억8천600주 발행을 계획했다. 콰이서우는 공모주 청약에 투자자가 몰리며 물량 대비 청약 비율이 1천 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조 위안(173조5천2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동결되기도 했다.

숏비디오와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일시 정지'된 상태에서도 인기를 이어 갔다. 콰이서우는 최근 중국 본토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애플리케이션 및 미니 프로그램의 중국 본토 하루 평균 활성 사용자 수는 3억 명을 넘어섰다.

한 전문가는 "콰이서우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IPO를 진행한 대형 숏비디오 소셜 플랫폼"이라며 "중국 본토의 이 같은 혁신 기업은 고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전했다. 이어 동종 업계 상장사가 별로 없다는 희소성 역시 투자자가 몰리는 이유로 보았다.

대형 기관투자가뿐 아니라 많은 개인 투자자들도 콰이서우에 투자하고 있다.

홍콩 시민인 류후이(劉慧)도 이번 IPO에서 신주 투자에 나섰다. 그는 "중국 본토에서 숏비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콰이서우의) 광고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루이(艾瑞) 컨설팅은 지난해 중국 본토의 숏 비디오 시장이 2천110억 위안(36조6천211억6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랴오췬(廖群) 중신(中信)은행(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콰이서우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개념주 중 하나라며 이번 IPO 열풍이 중국 경제 및 신흥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반영한 것으로 보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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