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14일] 중국판 '하이패스'로 불리는 ETC(전자요금징수 시스템)를 활용한 스마트 주차 시범 사업이 베이징 등 2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최근 중국 교통운수부가 발표한 통지에 따르면 이번 시범 사업의 범위는 공항·기차(고속철도)역·여객터미널 등 교통 허브와 대형마트·병원·대학·아파트단지·도로변 등의 주차 공간이다.
이에 시범지역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차·주유·세차 등에 ETC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지의 ETC 주차장 건설 및 개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무인 주차장 운영 및 주차 사전 예약 등을 실시해 도시 내 주차장 관리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다.
서비스 수준도 개선한다. ETC 차량이 주차장 출입구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요금 정산 정확도 ▷영수증 발급 편리화 ▷비용 차감 내역 명시 등을 통해 ETC 스마트 주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