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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무역을 촉진시키는 전자상거래·화물열차

출처: 신화망 | 2021-05-19 11:12:52 | 편집: 박금화

지난 11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에서 열린 '제5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및 중국 동서부 협력 무역투자상담회'에서 모자를 쓴 참여업체 관계자가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장보원 기자)

[신화망 시안 5월19일]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와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일대일로 주변국 기업들의 무역을 촉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스탄과 6년간 거래해 온 중국인 사업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더 많은 2억 위안(약 3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카자흐스탄에 있는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들이 문을 닫았다"면서 "2천 명이 넘는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력해 가전제품, 디지털 제품, 가구를 온라인으로 홍보해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제5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및 중국 동서부 협력 무역투자상담회'에서 한 방문자가 주방용 쓰레기 처리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장보원 기자)

중국 상무부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지난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이 1조6천900억 위안(297조344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3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국제 무역 공급망을 연결했다고 평가받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행 편수는 1만2천406편으로 전년 대비 50% 늘었다.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카자흐스탄과 오랜 협력관계를 맺어 온 사업자는 "도로를 통해 화물을 운송하면 컨테이너당 4만 위안(703만원) 이상이 들었지만 화물열차를 이용하면 컨테이너당 약 2만 위안(351만원)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시안에서 열린 '제5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및 중국 동서부 협력 무역투자상담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방문자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장보원 기자)

이처럼 주변국과의 무역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기본 이념인 상생·공영에 동조하는 국제사회 구성원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말 기준 중국은 총 171개의 국가 및 국제기구와 205건의 일대일로 협력 문건을 체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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