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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부 지역, 중국-유럽 화물열차 통해 대외 개방에 박차

출처: 신화망 | 2021-06-22 14:20:29 | 편집: 박금화

핀란드 민스크로 향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지난 5월 22일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 위치한 창사북역에서 출발했다. (사진/천쓰한 기자)

[신화망 베이징 6월22일] (리안 샤오이주 기자) 산시(山西)·허난(河南)·안후이(安徽)·후베이(湖北)·후난(湖南)·장시(江西) 등 6개 성(省)을 포함한 중국 중부 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다.

중부 지역은 특히 무역 활동과 관련해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다. 중부 지역 6개 성의 수출입 규모는 2006년 536억 달러에서 2020년 3천873억 달러로 증가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향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2020년 5월 9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위치한 우자산(吳家山)역에서 출발하는 모습. (사진/샤오이주 기자)

철도 운송은 국제 물류 공급망에서 중요한 연결 고리 중 하나다. 중부 지역은 중국-유럽 화물열차 서비스를 통해 대외 개방 확대를 위한 무역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지난해 7월 18일 허난성 정저우(鄭州)에 위치한 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리안 기자)

주요 교통 허브로 알려진 허난성 정저우(鄭州)는 국영 철도망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했다. 유럽 국가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정저우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처리하는 내륙 항구를 건설했다.

이 항구를 경유하는 화물열차 수는 2013년 13편에서 2020년 1천126편으로 급증했다. 2013년 5천만 달러였던 화물 가치는 2020년 43억 달러로 늘었다.

허난성 정저우의 한 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2020년 7월 18일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사진/리안 기자)

정저우 외에도 중부 지역의 많은 도시가 중국-유럽 화물열차 프로젝트에 참여해 중부 지역과 유럽 간 무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지난 2일 산시성 타이위안(太原)의 물류단지에서 출발을 앞두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 밖에도 중부 지역은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 교통 편의성 향상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벨라루스 민스크로 향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2020년 2월 17일 장시성 난창(南昌)의 한 통상구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후천환 기자)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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