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우루무치 9월5일] 중국기상국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 구름 구조 탐지 설비를 탑재한 드론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름 파종 능력 강화를 통한 생태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실험은 8월 29일~9월 3일 신장(新疆) 바인부루커(巴音布魯克)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사용된 길이 10.5m, 높이 3.1m, 날개 길이 20.2m의 대형 드론은 최대 40시간, 최대 1만m 고도에서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적재 시 최장 8천㎞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차이먀오(蔡淼) 중국기상국 인공영향기후센터 기술연구실 부주임은 탐지시스템이 장착된 대형 드론을 통해 강우 시기와 조건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구름 파종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우 작업에 드론을 사용하면 지역 생태환경 개선, 식생 성장, 수자원 보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