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선전 9월11일] 화웨이가 10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세계 최초의 트리폴드폰(화면을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인 '메이트 XT'를 공개했다.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상무이사는 이날 트리폴드폰의 성공적인 개발은 힌지(경첩)와 디스플레이의 혁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정밀 힌지 시스템은 안과 밖으로 두 번 접히는 기능과 더블레일을 실현했다. 화면은 10.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는 최근 수년간 폴더블 기술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힌지, 디스플레이, 배터리, 통신 등 분야에서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폴더블폰 시장 출하량은 약 700만7천 대로 전년 대비 114.5% 급증했다. 지난 2019년 첫 제품 출시 이후 중국 폴더블폰 시장은 4년 연속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