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11일] 중국이 '건강한 중국' 건설을 위해 의료 서비스에서 중국전통의학(TCM)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위옌훙(余艷紅) 중국 국가중의약국 국장은 중의학의 역량을 활용하고 중의학과 서양의학 간 융합을 통해 자국민의 건강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4만1천700개의 TCM 클리닉인 중의관(中醫館)을 보유하고 있으며 99% 이상의 지역사회 위생 서비스센터와 향진(鄉鎮) 위생원이 중의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위 국장은 지난해 중국 내 9만3천 개 중의학 의료기관이 15억4천만 명(연인원)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중의학은 세계 196개 국가 및 지역에 전파됐으며 이에 따른 해외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다. 위 국장은 중국이 40개가 넘는 외국 정부, 지역 당국, 국제 기구와 중의학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