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징 10월15일] 세계 최대 출력의 부유식 해상 풍력 터빈이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에서 생산됐다.
중국중처(中國中車·CRRC)에 따르면 중국 자체 기술로 생산한 해당 터빈의 발전 용량은 20㎿(메가와트)에 달한다. 로터블레이드의 지름은 260m, 회전 면적은 5만3천100㎡로 축구장 7개 크기와 맞먹는다.
해당 터빈은 연간 6천200만㎾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해 약 3만7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2만5천t(톤)의 석탄 사용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만2천t 절감할 수 있다.
스마트 제어 및 감지 기술을 탑재한 터빈은 반잠수형 부유식 플랫폼과 계류 시스템을 갖춰 심해에서의 안정적 풍력 발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뎬(王靛) CRRC 치항(啟航)신에너지기술회사 부사장은 "부유식 해상 풍력 터빈은 미래 풍력 발전의 핵심 트렌드"라면서 해당 터빈이 다양한 수심에 맞는 맞춤형 옵션을 제공해 심해 풍력 발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