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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각 계 시 주석의 서명글 적극 평가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20 14:00:05  | 편집 :  왕범

   [신화사 이슬라마바드 4월 20일] 파키스탄에 대한 국빈방문을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파키스탄 《데일리 장(Daily Jang)》와《데일리 타임스》에 동시에 《중국-파키스탄 인민의 우의 만세》라는 서명글을 발표해 역사를 이야기하고 미래를 말하며 협력을 제안했다.

   서명글은 발표된 후 파키스탄 정계, 학계와 일반 대중들 속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파키스탄 각계 인사들은 시 주석의 역사적 방문이 파키스탄-중국 전천후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중국-파키스탄 관계는 긴 세월이 지날 수록 더 공고해지고 있다

   중국과 파키스탄의 전통적인 우의는 시간의 검증을 거쳤으며 세월이 지날 수록 더 새로운 활력을 발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공고해지고 있다. 이는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이 지도층에서부터 민간에 이르기까지 형성한 공감대다. 시 주석의 서명글에서 제기됐듯이 국제와 지역 정세 및 양국의 국내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과 파키스탄의 관계는 시종일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왔다.

   파키스탄 측은 시 주석의 방문에 높은 중시를 보이고 있다.

   맘눈 후세인 파키스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문은 파키스탄과 중국 사이 여러번의 시련을 겪은 전천후 우의에 역사적인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파키스탄-중국 경제회랑 건설이 실질적인 진척을 거둘 수 있는데 대해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총리 국가안전과 외사고문인 샤우카트 아지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 주석의 파키스탄 방문을 앞두고 파키스탄 사람들이 시 주석의 서명글을 읽게 됐다. 이 서명글에서는 파키스탄-중국 관계의 역사배경, 양자 관계 심화에서 이루어낸 진보를 정확하게 서술했으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향후 보다 업그레이드 될 파키스탄-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그려냈다.

   파키스탄의 유명 학자인 초우드허리는 시 주석의 서명글에서 “파키스탄은 중국과 세계를 이어주는 공중 회랑을 제공했고 중국이 유엔에서의 합법적인 지위를 회복하는 것을 지지했다”는 서술에 주목했다. 그는 이런 서술을 통해 시 주석은 파키스탄과 세계에 시간이 얼마나 흐르든 중국인은 친구가 이들을 위해 보내준 도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정보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중국-파키스탄 경제주랑 폭넓은 관심 이끌어내

   중국-파키스탄 경제주랑과 관련된 양자 경제무역협력은 시 주석의 이번 파키스탄 방문의 주요 관심사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키스탄 언론은 시 주석의 방문 기간 쌍방이 경제무역 영역에서 체결할 예정인 일련의 협력계약에 관해 집중보도했으며 시 주석의 서명글에 제시된 양자 경제무역협력 비전에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아지즈는 파키스탄-중국 경제회랑 건설은 쌍방 지도자들이 발전을 인도 방향으로 하려는 이념을 반영했으며 이 프로젝트의 추진은 해당 지역의 운명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초우드허리는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파키스탄의 더 아름다운 미래 관계를 위해 노선도를 그렸으며 쌍방이 외교전략, 경제무역전략을 진일보 조율하고 특히 “일대일로(一帶一路)”영역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동시에 서로의 안전에 대한 관심에 대응하고 쌍방의 인문과 문화교류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 창조한다

   중국과 파키스탄 관계가 오늘날과 같은 양호한 발전세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데는 민간에 뿌리를 깊이 내린 우호감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민간 여론은 중국과 파키스탄의 우의를 “둘도 없는 절친(鐵哥們兒)”관계로 묘사하고 있다.

   미래를 전망해보면 중국인민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파키스탄 역시 하루빨리 “아시아의 호랑이”가 되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온힘을 다해 분투하고 있다.

   나와즈 샤프리 파키스탄 총리는 중국 인민의 근면함은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면서 파키스탄도 중국의 발걸음을 따라 하루빨리 “아시아의 호랑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지즈는 중국꿈이라는 “이 위대한 비전구상은 중국인민을 격려할 뿐만 아니라 전체 발전도상국을 격려할 것이며 파키스탄과 중국 인민은 이 평화번영의 아름다운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신화사 기자 치엔퉁(錢彤) 장치(張琪) 리지엔민(李建敏),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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