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등탑이 미래를 밝게 비추도록—— 시진핑 주석 러시아 대조국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기록
5월 9일, 러시아가 모스크바에서 성대한 행사를 열어 대조국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약 20개 국가 및 지역, 국제기구 지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쥐펑(鞠鹏), 번역/왕범]
[신화사 모스크바 5월 11일] 9일 오전, 러시아에서 성대한 경축행사를 조직해 대조국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찾아 러시아 인민 및 각국 인민과 함께 세계 반파시즘전쟁이 승리한 신성한 명절을 경축했다.
출발——승리의 영광을 한 몸에
러시아 방문을 앞둔 5월 7일, 시진핑 주석은 “RG.RU”에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개척하자(銘記歷史,開創未來)”라는 제목의 서명글을 발표해 파란만장했던 전쟁의 세월을 되돌아보고 평화를 수호하려는 굳건한 자신감을 표출했으며 협력상생을 위한 전진의 방향을 제시했다.
시진핑 주석의 글은 러시아 각 계의 높은 찬사를 받았다. 러시아 각 계 여론은 시 주석은 기념행사의 “가장 존귀한 손님”이라면서 시 주석의 서명글은 역사에 대한 심사숙고와 미래에 대한 심각한 사고로 충만되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새로운 형세 아래 러중 양국이 손잡고 2차 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것은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협력발전을 추진하는데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인정했다.
1945년의 “5.9”, 유럽전장에서 승전보가 날아올 즈음 천리밖의 중화민족은 침략자에게 치명적인 최후 일격을 가하기 위해 일떠섰다.
2015년의 “9.3”, 역사적인 정의로 충만된 열병식을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중국인민은 세계를 향해 승리를 기념하는 나팔소리를 울릴 것이다.
이는 전 인류의 축제이며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