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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5월 12일] 중국의 자동차 생산, 판매 증속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서 11일에 발부한 데이터에 따르면 1월부터 4월 사이 중국의 자동차 생산, 판매 증속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7%p와 6.3%p 반락했으며 그중 4월분 자동차 판매량은 199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0.5% 하락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앞 4개월간 중국브랜드 승용차는 총 297.97만대 판매됐으며 전해 동기 대비 19.47% 늘어나고 승용차 판매총량에서 42.73%를 차지했다. 이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4.22%p 향상된 수준이다.
이와 동시에 독일계, 일본계, 미국계, 한국계와 프랑스계 승용차의 앞 4개월간 시장 점유율은 각각 20%, 13.31%, 11.76%, 8.41%와 3.60%에 달했으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경우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이 소폭 하락하고 기타 외국 브랜드는 일정한 성장을 보이긴 했지만 증폭이 중국브랜드에 비해 뚜렷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 신화사 기자 화예디(華曄迪),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