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쿤밍 5월 13일] “20년 전에 백약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다들 ‘가루약이 담긴 작은 병’이라 답할 것이다. 오늘날 다시 똑같은 질문을 한다면 사람들은 모두 치약을 말한다.” 인핀야오(尹品耀) 윈난(雲南) 백약(白藥)그룹 사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윈난백약은 혁신 재창조를 통해 일련의 현대 생활 속에 융합된 제품을 개발해 냈으며 이를 통해 중의약 산업이 돌파식 성장을 실현하도록 추진해 이 백년 브랜드가 “회춘”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난백약은 중화 “라오즈하오(老字號)” 중의 “골든 간판”이다. 1902년, 윈난 명의 취환장(曲煥章)이 명나라, 청나라때부터 윈난 민간에서 전해지던 중약재에 근거해 지혈 진통, 어혈 제거와 혈액순환 촉진, 해독과 부기 제거, 부패 방지 근육 생성 효력이 있는 “취환장 백보단(曲煥章百寶丹)” 즉 “윈난백약”을 처음으로 창제했다. 이 특이한 효력을 보유한 제품은 세상에 출시되는 동시에 그 독특한 치료 효과로 “외상학의 영약”으로 불려왔다.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점점 더 많은 백년 노포들이 쇠퇴해갔고 심지어 지난날의 후광 속에서 사라졌다. 지난 세기 90년대 말기 윈난 백약의 이미지도 노화되기 시작했다.
1999년, 윈난백약에서 “기업 재창조”를 가동했다. 백약그룹에서는 비밀처방과 과학적인 재료를 결합시켜 제품 혁신을 추진했으며 백약 밴드, 에어로졸 등을 개발해냈다. 2004년에는 첨단적인 백약 치약을 출시했으며 칫솔을 구강관리와 보건치료의 과정으로 전환시켰다.
차별화된 포지션과 양호한 효력에 힘입어 소비자들은 이 새로운 치약을 빠른 시간내에 접수했다. 백약 치약의 판매액은 2005년의 8000만위안에서 2014년의 30여억위안으로 급증했다.
비록 백년 라오즈하오이긴 하지만 윈난 백약은 농후한 “국제적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인재를 예로 들면 2002년 이후 백약 그룹에서는 선후로 미국, 일본, 타이완(台灣) 등 나라와 지역의 대학 과학연구원과 깊이있는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해외 전문가를 유치해 신약개발, 건강식품, 일용품 개발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1999년 윈난백약에서 기업 재창조를 실시해서부터 2014년 까지 기업의 주요 경제지표가 직선 상승했으며 기업의 성장 속도와 성장 수준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회사로서 윈난 백약은 시가가 중국 A주식 의약류 상장회사 및 윈난 모듈 상장회사에서 안정적으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글/ 신화사 기자 지저펑(吉哲鵬),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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