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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기업 비즈니스 기회 찾아 중국 서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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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05 15:29:32  | 편집 :  서위

(자료사진)

   [신화사 구이양 6월 5일] “지난날 중국은 삼성제품의 생산 및 해외진출의 기지였으나 현재 삼성은 점차 중국을 내수기지(內需基地)로 간주해가는 추세에 있다. 삼성은 중국 중서부 내륙지구에 대한 투자를 더 확대할 것이고 바이오, 금융을 포함한 여러 영역에서 더 큰 힘을 기울일 것이다.” 이는 구이양에서 개최 중인 “중한우호주간(中韓友好周)”활동에서 이병철 중국 삼성그룹 중국본부 부총재가 한 말이다.

   중한 FTA가 6월1일 정식 체결됐다. 지역적으로 편벽한 곳에 위치한 구이저우(貴州)성 성조재지 구이양(貴陽)시에는 200여명의 한국기업가와 금융인들이 모여들었고 그중 적지 않은 이들은 중국 서부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으려 이곳을 찾았다.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구이저우를 포함한 중국 서부지구는 최근 몇년간 쾌속적인 발전추세를 유지했고 거대한 잠재력을 갖추었으며 한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큰 결심을 보여줬다. 한국기업은 중국 서부에서 보다 정확한 투자영역을 찾고 보다 큰 투자정책 혜택을 누리며 각 측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조해 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쌍방이 각자의 비교적 큰 우세를 발전시키는 것을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한다면 상호 보완과 상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한국기업 책임자와 중국 지방정부 관원들은 다음과 같이 인정하고 있다. 중국 서부 성에서는 한국기업의 자본, 기술과 관리 노하우의 힘을 빌어 산업구조 최적화와 업그레이드를 실현할 수 있다. 한국은 중국 연해에서의 인력 등 원가가 끊임없이 상승하는 추세와 더불어 2차전이(二次轉移)에 직면해 있으며 이 기회에 자체 우세를 적극 발휘해 자본기술 밀집형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글/ 신화사 기자 리징야(李驚亞),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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