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맞아 용선(龍船) 선수 제작 장인 탐방

작업실에서 저우청윈 씨가 호랑이 머리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단오절을 맞아 후난(湖南)성 다오(道)현에서 용선(龍船) 선수를 제작하는 장인 저우청윈(周承雲) 씨와 그의 아내 허다이전(何代珍) 씨를 만났다. 이 두 사람은 단오절 전에 주문 고객에게 보내야 하는 용 선수가 5개, 수리해야 하는 용 선수가 8개라 한창 바쁘다. 매년 단오절 다오현에서는 용선 대회가 개최된다.

   다오현의 용선 대회는 송나라 때부터 시작되어 청나라 때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신중국 성립 이후 다오현의 용선 수량은 점점 많아졌고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는 추세다. (번역: 최서연 감수: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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