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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노병, 일부 국민당 노병들의 항전승리 70주년 열병식 참석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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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26 09:47:25  | 편집 :  서위

   [신화사 타이베이 6월26일] “이는 최고의 포상입니다. 듣고나서 저는 감동과 격동을 금치 못했답니다.” 리시중(李熹宗) 국민당 항전노병이 24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소감이다.

   6월23일, 왕스밍(王世明) 중국 선전부 부장, 열병식지도소조 사무실 부주임이자 총참모부 부부장인 취루이(曲睿)는 국무원 신문판공실 발표회에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활동에 대한 총체적 배치를 소개했다.

   이날은 마침 리시중의 90세 생일이었다. 열병식에서 일부 국민당노병이 사열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을 접한 리시중은 의외의 생일선물을 받았다고 표했다.

   리시중은 1945년4월14일 황푸사관학교(黃埔軍校) 스촨(四川)분교의 19기 졸업생으로 첸구이전역(黔貴戰役)에 참가했다. “항전의 마지막 해에 잃은 땅을 수복하려는 중국군대의 역습을 보았습니다.” 그는 황망히 도주하던 일본군의 뒤를 쫓던 중국군대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8월15일에 일본이 투항을 선포할 때는 모두가 “기쁜 마음에 덩실덩실 춤췄다”고 말했다.

   롄항지엔(連行健) 타이완 중화황푸협회 회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항전승리는 어렵게 이루어졌는바 중국인들의 전례없는 단결이 바로 그 관건으로 된다. 대륙에서 “항일전쟁에서 국민당군대가 중요작용을 발휘했음”을 인정하는 것은 “역사를 직시함에 있어서의 진보”이고 이는 양안단결의 증진에 이로울 것이다. [글/ 신화사 번역 리한팡(李寒芳), 허즈리(何自力), 리훠이잉(李慧穎)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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