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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6월 26일]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5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협정”(이하 ”AIIB협정”) 체결식 시리즈 행사가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체결식에 참석하는 예정 창립회원국 대표단 단장들을 회견하고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그동안 열릴 AIIB 특별 재무장관회의에 서면 축사를 보낼 예정이다.
“이는 AIIB 기획 설립 진척 과정의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적인 사건이며 올해 말 전에 AIIB가 본격적으로 성립되고 하루빨리 운영에 투입되는 데 견고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다. ”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 부장이 글을 써(기고를 통해) ”AIIB 협정”은 AIIB 성립 및 그 운영 투입 후 준수해야 할 “기본대법(基本大法)”이라고 밝혔다.
러우지웨이는 또 현재 각 측은 이미 AIIB의 취지, 회원 자격, 자본금 및 투표권, 사업 운영, 관리 구조, 의사 결정 메커니즘 등 핵심 요소에 관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고 고품질의 협정 텍스트를 형성했다고 내비쳤다.
류둥민(劉東民)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정치와 경제연구소 국제금융연구실 주임은 ”AIIB 협정”은 AIIB의 취지, 사업운영, 관리구조, 의사 결정 메커니즘 등 핵심 문제에 관해 정의를 내렸으며 거시적으로 보면 이는 AIIB의 전략 방향과 관리 패턴이 이미 확립됐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협정이 체결된 후 AIIB의 본격적인 “오픈”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천펑잉(陳鳳英)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연구원은 해당 협정은 반드시 합법적 수량의 예정 창립회원국으로부터 법률적 의의에서의 비준을 얻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천펑잉은 협정은 상세한 효력 발생 문턱을 규정했고 지금 상황을 보면 올해 말 전에 AIIB의 ”오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IIB의 미래 관리 구조에 관해 러우지웨이는 현대관리 패턴에 따라 이사회(理事會), 동사회(董事會), 관리층 3층 관리 아키텍쳐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글/신화사 기자 슝정옌(熊爭艷) 한제(韓潔),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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