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창사 7월 2일] 중국의 도시들이 앞서 자동차 시대로 진입한 후, 농촌 도로의 끊임없는 연장 및 농민 수입의 제고와 더불어 천만 세대 농촌가정에도 자동차가 들어가기 시작했고 혼약이 오갈 때도 일부 “장모님”과 예비 신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03년부터, 중국은 전국적으로 대규모 농촌 도로 건설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최근 몇년간 중국의 농촌 도로 건설은 빠른 진척을 가져 왔다. 통차 총 이정이 388.2만km에 달하고 99.98%의 향과 진, 99.82%의 촌에 도로가 개통되었다. 그 건설 투자는 주로 각 급 정부에서 투입했다. 2013년, 이 수치는 2486억위안을 기록했다.
정부에서 대량의 자금을 투입함과 동시에 농촌의 사회 역량도 동원되었고 도로 건설을 위해 민중들이 돈과 힘을 보탰다.
길이 많아지자 자동차도 많아졌고 교통 역시 편리해져 농촌에 뚜렷한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큰 산을 넘어 본적 없던 노인들도 지팡이를 짚고 차에 앉아 도시로 향했고 관심조차 끌지 못하던 산나물과 야생 과일은 앞다투어 구매하는 녹색 식품으로 변모했다.
물론 이런 뚜렷히 보여지는 장점 외에 예전에는 나타나지 않던 문제와 자동차가 가져온 고민 역시 잇달아 발생했다. 음력설 연휴마다 도시에서 자동차를 몰고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농촌 도로에 교통 체증이 특히나 쉽게 발생한다고 푸념했다.
주중이(朱忠義) 후난성(湖南省) 러우디시(婁底市) 교통운수국 국장은 사회의 발전과 진보로 인해 농촌에서 자동차는 필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피력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교통 규칙이 점차 침투되는 것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해 음력설, 러우디시 각 지역에서는 도시의 부분적 교통 경찰들을 농촌에 파견해 교통을 소통시키게 했으며 양호한 효과를 거두었다.[글/ 신화사 기자 스워이옌(史衛燕) 리단(李丹),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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