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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브랜드로 떠오른 中브랜드 ‘노력의 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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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민망 한국어판 | 2015-07-21 09:26:30  | 편집 :  전명

   “중국 브랜드 중에 알고 있는 브랜드가 하나 정도는 있나요?” 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12년, 이 물음에 답한 응답자는 3%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3%로 증가했다.

   OEM 생산에서 브랜드 수출, 가공제조에서 첨단 서비스까지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은 전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는 동시에 믿을 수 있는 글로벌 제품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중국 브랜드들이 연이어 두각을 드러내어 글로벌 시장에서 빛나는 ‘중국 명함’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밀라노 엑스포(EXPO)에 참가한 중국 브랜드는 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중국난처(CSR)가 생산한 고속철 ‘허셰호(和諧號)’ 모형, 중국우주전시회에 전시된 ‘위투(玉兎)’호의 1:1 모형, Beingmate의 유아 조제용품 ‘綠愛+’ 등등. 중국의 실력과 품질을 대표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들은 전시장을 찾은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밀라노 엑스포의 화려한 데뷔는 수년 간에 걸친 중국의 브랜드 건설 성과의 축소판이다. 중국의 브랜드 건설은 크기와 규모의 발전을 이룩해 많은 찬사를 이끌어 냈다.

   중국은 한 때 브랜드 부족의 어려움을 겪었다. 10년 전 독자적인 지적재산권 핵심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은 만분의 3에 불과했다. 99%의 기업이 특허 출원을 하지 못했고, 60% 이상의 기업이 상표가 없었다. 기술과 브랜드 부족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은 OEM 생산 밖에 할 수 없어 투자에 비해 이윤은 미미했다.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브랜드를 만든다는 목표를 향해 중국 기업은 혁신으로 핵심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개선에 역점을 두어 브랜드 이미지를 지켜내 글로벌 시장에 능동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오늘 날 중국 브랜드는 그 결실을 맺었다.

   미얀마에서 중국 브랜드 휴대전화는 탄탄한 품질을 기반으로 시장 우위를 선점했다. ‘미얀마 타임즈’는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한 적이 있다. 미얀마의 한 상인이 헬기를 타고 가다 미얀마 북쪽 설산에 갇혔다. 그가 휴대한 몇 대의 휴대전화는 모두 신호가 잡히지 않았는데 유독 중국 휴대전화만 신호가 잡혀 구조요청 전화를 할 수 있었다. 그는 “중국 휴대전화가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격해 마지않았다.

   점점 더 많은 업종과 분야에서 중국 브랜드가 서양의 브랜드를 앞지르면서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500대 브랜드 가운데 이미 29개의 중국 대륙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10대 인터넷기업 중 중국의 알리바바, 텐센트(騰訊), 바이두(百度), 징둥(京東)이 4개의 왕좌를 차지했다.

   “무엇으로 핵심 경쟁력을 만드는가? 그 본질은 혁신이다.” 이는 거리(格力)전기의 둥밍주(董明珠) 회장의 말이다. 최근 몇 년 중국 기업의 혁신력은 부단히 확대되었다. 국가통계국이 올 초에 발표한 데이터에서 2013년 대중형 공업기업은 연구개발(R&D) 경비로 2012년에 비해 12.5% 증가한 6744억 1천만 위안을 지출했고, 전국 첨단기술제품 수출무역액은 9.8% 증가한 6603억 3천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브랜드는 혁신을 추구하고 대담하게 혁신을 단행하고 혁신을 견지해 기술력과 핵심 경쟁력이 계속 증강되고 있다.

   경제가 뉴노멀의 전환으로 인해 더 많은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가 필요해지면서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공업정보화부 싸이디(賽迪)싱크탱크의 쭤스취안(左世全) 연구원은 “경제전환 및 업그레이드는 혁신 창조와 효익, 품질을 더욱 더 강조하므로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가 그 실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찬스”라고 말했다. 중국제조 2025 플랜의 출범, ‘인터넷+’ 행동계획의 실시, 새로운 기술과 업종형태, 그리고 신모델의 끊임 없는 출현은 새로운 브랜드를 대거 탄생시키고 있다.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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