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日 기업에 매각된 《파이낸셜 타임스》, 독립성이 할인되는가?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27 15:41:53  | 편집 :  서위

   ‘독립’에 관한 구두상의 약속

   외부의 우려에 대해 닛케이신문 주관자들은 향후 《파이낸셜 타임스》에 대해 보다 느슨한 관리방식을 취해 편집의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 약속했다.

   오카다 나오토시 닛케이신문 사장은 “우리는 서로간의 편집 관리 방식 및 편집부 문화를 상호 존중할 것이다.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허심탄회한 교류와 노력을 거쳐 해결 점을 찾을 것이다”라고 표시했다.

   매체에 대한 정부의 관여

   미국 경제뉴스 전문지인 “쿼츠” 웹사이트는 《파이낸셜 타임스》를 인수한 것은 닛케이신문의 한 개 전략적 조치일 뿐더러 보다 큰 범위에서는 정치적 대외전략의 일부분이라 분석했다. 2013년, 아베 일본 총리는 국회에서 “우리 나라의 이념”에 대해 많은 외국인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치를 취해 “능동적으로 정보를 수집, 전파해 우리를 정확하게 이해시키자”고 호소했다.

   올해 5월,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매체의 독립에 대해 일본 정부는 어떻게 관여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보도를 게재했다. 보도는 “정부를 향한 CEO의 복종에 대해 많은 기자들이 알고 있지만 자신의 사업을 유지하려는 뜻에서 그들은 정부를 비판하지 않고 있다. 회사에 대한 충성심은 뉴스독립면에서의 직업적도덕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아베가 정권을 잡은 뒤 매체 분야에 대해 보다 주동적이고도 강압적인 태도로 관여하고 끌어들이고 있음을 많은 매체들은 이미 파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국제여론과 일본 뉴스계가 매체에 간섭한다는 질책을 제기한 바가 있다. 일본의 부분적 매체들도 선택성적인 보도를 여러 차례 진행했고 아베 정부 및 정권에 대해 불리한 뉴스는 선택적으로 배제해왔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추천 기사>>

《포츠담선언》을 지켜내는 현실적 의의

민용항공회사, 항공기 방화사건 법에 따라 책임 추궁할거라고

중국 측 인원, 소말리아 호텔 폭발 사건에서 부상

   1 2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7134451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