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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일본 민주당 대표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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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국제방송국 | 2015-08-04 10:23:17  | 편집 :  동소교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한국 방문 중인 일본 최대 야당인 민주당의 오카다 카츠야 대표와 회담한 자리에서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8월에 발표하게 될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역대 일본 총리 담화의 역사관을 명확하게 재천명함으로써 한일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초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이 안보법을 개정한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측이 평화헌법의 정신을 견지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방향으로 법안을 제정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 7명이 사망했다면서 현재 피해자 48명이 생존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은 약 90세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의 연령을 감안할때 사실 지금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오카다 카츠야 대표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부끄럽다면서 양국 정부가 협상을 통해 이상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카다 카츠야 대표는 올해 1월에 민주당 대표에 취임한 후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02년과 2004년, 2011년에 오카다 카츠야와 여러차례 면담한 적이 있으며 이번은 그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처음으로 회담하는 것으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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