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인민망)
[신화사 베이징 8월 25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서 8월 22일에 공개된 중국 500대 기업 및 중국 제조업 500대 기업 분석보고의 일부 데이터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을 것이라면서 현재 중국제조업은 선진국의 “첨단 회류(高端回流)”와 발전도상국의 “중저급 분류(中低端分流)”의 협공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제조업기업이 중국 500대 기업에 입선된 수,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전부 향상됐다. 2009년 이래 중국 제조업 기업중 중국 500대 기업에 입선되는 기업의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올해에는 266개 기업이 랭킹에 입선되어 지난해 대비 6개 늘어났다. 이 266개 제조기업의 영업 수입총액 역시 지난해에 비해 3.25% 늘어났으며 심지어 제조업이 500대 기업 총 영업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4.7%p 향상됐다.
그러나 제조업의 총적 영리 능력에는 큰 개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자 기업 수 및 적자액 모두 증가했다. 2015 중국제조업 500대 기업이 지난해 순이익 5737.4억위안을 실현했고 이는 전해 대비 2.27% 성장한 수준이며 그 증폭은 전해 대비 5.57%p 하락했다. 이런 제조업 기업 중에서 60%에 달하는 기업의 연간 이윤이 10억위안 이내에 머물러 있고 8개 기업의 이윤액만 100억위안을 초과한 상태다. 그리고 기타 46개 기업은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해 대비 15개가 늘어난 수준이다.
제조업이 크지만 강하지 않은 국면을 되돌리기 위해 올해 5월, 국무원에서 "중국제조2025"를 발부했으며 “싼부저우(三步走:3단계 경제발전 전략)”를 통해 중국의 제조업 강국 목표를 실현할 것을 희망했다. 중국의 제조업 기업은 이번 라운드 제조업 진흥 기회를 다잡고 인구 배당금을 이용하던 데로부터 인재 배당금을 이용하는 데로 전환해 스마일 커브의 양쪽으로 매진해야 할 것이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 강도와 혁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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