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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관찰: G20, “中 경제 전경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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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07 10:09:29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사 앙카라 9월 7일] 이틀간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5일 앙카라에서 폐막했다. 회의 기간,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글로벌 경제상황 대응과 경제 성장을 위한 대책에 공조키로 합의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관원 및 전문가들은 중국경제를 향한 충분한 신심을 보였다.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세계경제는 현재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했는바 금융시장에 동요가 나타나고 대량의 상품가격이 하락했으며 일부 국가의 화폐는 지속적인 평가절하를 보이고 있다. 전형기에 들어선 중국의 경제성장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G20 싱크탱크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문제를 담론하는 자리에서 현재 조정중에 있는 중국경제가 미래를 향해 거대한 성장잠재력을 구비하고 있음은 변함없는 사실이라 지적했다.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수석연구원인 강유덕 박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앞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던 중국의 주식시장에 오늘의 하락세가 나타난 점은 매우 당연한 일이다. 허나 아직까지 충분한 자본화를 구비하지 않은 중국시장에서 경제에 미치게 될 주식시장의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다. 중국경제의 증속 하락은 정부가 장악하고 있으므로 경제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라고 피력했다.

   수잔 해리스리모얼 호주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고도성장을 유지해온 중국경제를 향해 쏠리는 관심은 어마어마할 정도라 지적하면서 “글로벌 경제성장의 ‘선도자’인 중국에서 발생하는 ‘감속’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중국은 응당 이러한 상황에 습관되어야할뿐더러 경제적으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팀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한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 부장은 “현재의 중국경제는 아직까지도 예기(預期)범위에 있다”고 피력하면서 이미 신상태에 들어선 중국경제는 7% 좌우의 증속을 유지할 것이며 이는 4년~5년간 유지될 것이라 예상했다. [글/ 신화사 기자 저우러(鄒樂) 정진파(鄭金發),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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