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다롄 9월 10일]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 다롄(大連)에서 하계다보스포럼 중외 기업가 대표 좌담에 참석할 당시 중국의 경제형세는 여전히 “기복이 있는 듯 하나 추세는 좋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금회 다보스포럼의 주요 기조로 부상했다.
리루이린(李瑞麟) 미국 보스턴컨설턴트회사 총재 겸 CEO의 질문에 답할 당시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세계 경제 리스크의 원천이 아닌 세계 경제 성장의 동력원천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A요한슨 JLL 글로벌 수석 정보관은 기자에게 중국경제의 성장이 지속될지 여부에 우려하지 않는다면서 중국 경제의 발전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시장에 진입한지 10여년에 달하는 JLL에서 현재 제공하는 부동산 전문 서비스는 중국의 80여개 도시를 아우르고 있다. “이는 우리가 중국 경제가 부진이 아닌 전망이 좋을 것이라 보고 있음을 증명해주기에 충분하다,” 데이비드 A 요한슨이 이같이 말했다.
하계 다보스의 기획자이며 장기간 중국과 교류하고 있는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장원한 안목으로 중국의 잠재력을 보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결심과 신념은 중국이 매번 성공적으로 도전에 대응하게 했다. 중국의 경제 전망은 여전히 밝을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슈밥의 말이다.
기업가 대표로서 쉬징훙(徐井宏) 칭화(清華)홀딩스유한회사 회장이 포럼에 참가했다.“우리는 상반기에 50% 성장했다,”쉬징훙은 혁신은 우리 기업의 본질적인 내용이며 혁신을 멈춘다면 발전이 멈춘다면서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혁신을 통해 경제의 하행압력을 헤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경제 체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 어떤 나라든 이런 과도기에는 모두 불안정을 겪는다. 이런 상황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다.”리루이린 보스턴컨설턴트회사 CEO 겸 총재가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투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소비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야 한다,”리루이린은 이같이 말하면서 중국에서 이런 적극적인 변화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제2대 경제체로서 중국 경제가 세계에 대한 영향이 크게 향상됐으며 이는 경제관리 능력에 더 높은 요구를 제시하기도 했다. [글/신화사 기자 자오훙난(趙洪南), 뤼둥(呂東),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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