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9월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10일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중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연속 4개월간 상승세를 회복했으며 8월에는 지난해 동기대비 2.0% 성장, 전월대비 0.5% 성장세를 보였다. 동기대비 상승폭은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년만에 “2시대”를 맞이했다.
롄핑(連平) 중국 교통은행 수석 경제학자는 향후 몇개월간, 식품물가는 여전히 중국의 CPI 변동을 주도하는 주요원인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총체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감과 더불어 야채, 과일 등 계절성이 비교적 강한 주요식품들의 가격도 파동속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 하행압력이 감소되지 않은 오늘, 저위(低位)를 맴도는 물가는 “안정적 성장”에 정책공간을 제공했다고 류쉐지(劉學智)는 설명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포털 홈페이지는 하반기 국내 가격 총수준은 비교적으로 약세를 이어갈 것이지만 운행중 긍정적요소는 더 많아지는 실정이라 서술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하반기 가격운행은 저위와 안정속에서 반등하고 CPI의 지난해 동기대비 상승폭은 상반기보다 높으며 PPI의 지난해 동기대비 낙폭은 상반기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신화사 기자 왕시(王希), 천아이핑(陳愛平), 쉬샤오칭(許曉青), 번역/신화망 한국어판]